제발 포도알 잡게 해주세요.

 

세카는 쵸로비가 만들었습니다. 2차 가공 제외, 이름 삽입 편집으로 플레이시 사용 가능합니다.

 

 

 

 


개요

  오늘은 드디어 몇날 며칠을 기다려왔던 티켓팅 날입니다. 탐사자는 주변에 티켓팅이 잘 되기로 소문난 유명 PC방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시작까지 10초!  제발! 제발! 저 진짜 성공해야 한단말이에요. 

 

 

 

시나리오 정보

 

▶  CoC  1인 개그(?) 팬시나리오

▶ 시대 및 배경 : PC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O.K

▶ 플레이 시간:  30분~1시간 이내

▶ 추천 기능 : 민첩, 은밀행동

▶ 추천 인원 : 탐사자 1인 (다인으로 개변 가능합니다.)

▶ 전투 : 無

▶ 로스트 : 有

▶플레이 난이도 : ★☆☆☆☆

▶키퍼링 난이도 : ★☆☆☆☆

 

 

 

주의사항

  • 본 시나리오는 Call of Cthulhu 7th Edition을 기본으로 작성된 팬메이드 창작물입니다.  원작자 Chaosium Inc.과 번역자 도서출판 초여명의 권리를 침해할 의도가 없습니다. 
  • 룰북 없는 플레이를 금지합니다. 키퍼분의 소지는 필수이며 탐사자분이 아직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꼭, 빠른 시일 내에 구매해주세요.
  • 커미션은 세션카드를 제외하고 전부 금지합니다. 세션카드 커미션시 라이터 명과 @Dan_Delliion 삽입해주세요.
  • 탐사자가 폐쇄된 곳에 갇힙니다. 위의 사항이 힘드신 분께선 플레이를 재고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해당사항 뿐만 아니라 키퍼님께서는 시나리오를 읽으시면서 플레이어분께서 견디기 힘드실 법한 사항은 꼭 알려주세요. 이에 대한 사항으로 글쓴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시나리오의 스포를 금합니다. 스포가 될 법한 내용은 후세터 등의 방법으로 비밀글 처리해주세요. 
  • 신화생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 통합 공지사항 입니다. 꼭 공지사항을 숙지해주세요.
  • 시나리오 약칭은 [두선좌]로 불러주세요. 

 

 

 

 

 

 

 

 

 


 

 

 

아래 부터는 진상과 본문이 시작됩니다. 

키퍼님만 열람 해 주세요.

 

 

 

 

 


 

 

 

 

 

 

진상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탐사자는 요그소토스의 사교도들이 운영하는 PC방에 들어옵니다. 사교도는 요그소토스의 자취를 신성시하며 그의 자취를 PC방 부엌 한쪽에 모셔둡니다. 이유인 즉슨 직사광선이 통하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면서요. 그리고 하필이면 오늘 처음으로 온 알바생이 탐사자가 마시는 음료에 요그소토스의 자취를 타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요그소토스의 자취를 마신 탐사자는 자신이 티켓팅 하는 사이트에 빨려 들어갑니다.

 

 

 

 

1. 도입

( BGM 추천  LipMu - 바다마을)

 

오늘은 드디어 몇날 며칠을 기다려왔던 티켓팅 날입니다. 

(탐사자의 성향에 따라서 가수, 배우, 뮤지컬 등등 다양하게 설정해 주세요.) 가벼운, 어쩌면 비장한 얼굴로 탐사자는 PC방으로 향합니다. PC방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수두룩 하네요. 건너편에서는 탐사자가 하려는 티켓팅 사이트를 켜 둔 사람들도 몇 보입니다. 그들 또한 긴장감이 흐르는 얼굴로 서로의 모니터에 뜨는 시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탐사자가 자리를 잡고 앉자, 카운터에서 직원이 다가옵니다.

 

“어서 오세요. 저희 PC방에서는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드리고 있습니다. 뭘 드시겠어요?”

 

음료는 탐사자가 원하는 모든 음료가 다 있습니다. 탐사자가 메뉴가 무엇이 있냐고 물으면 다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다’ 요. 탐사자가 음료를 말하면 잠시 후에 직원은 음료를 한 잔 가져다줍니다. 

 

“손님이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제법 고퀄리티의 음료입니다. 여기는 PC방이 아니라 카페였나요!?

● 정신력 판정 

성공 : 단아한 찻잔에 아름다운 금장이 장식된 컵이 절로 한 모금 마시고 싶어 지는 기분이 듭니다.

실패 : 투박한 찻잔에 담긴 액체입니다. 뭐, 목마르니까 한 모금 정도는 마셔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탐사자가 한 모금 마시면, 어느새 티켓팅 시작 시간이 1분 남짓 남았습니다. 탐사자, 로그인은 했나요?

탐사자가 로그인까지 마치고 기다리면 이윽고 모니터에는 티켓팅 시각까지 10초가 남았습니다.

 

5

4

3

2

1

….

 

빠르게 마우스를 클릭하기 무섭게 갑자기 시야가 빙글빙글 돌더니 까무룩 정신을 잃습니다.

 

 

 

 

 

 

 

 

 

2. 잘못된 접근입니다.

(BGM 추천 - The Matrix OST Spybreak )

정신을 차려 보면, 온통 어두운 검은색 벽으로 막혀있습니다. 오로지  탐사자의 눈 바로 앞에 있는 경고창만이 주변을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경고창에는 [잘못된 접근입니다.]라는 안내문구가 떠있습니다. 

 

확인을 누르면 시야가 밝아지며 탐사자가 있는 공간의 풍경이 보입니다. 바닥은 정사각형 조각들이 질서 정연하게 이루어져 있고, 하늘에는 초록색 이진법 기호들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검은 바탕에 초록빛의 이진법 기호들은 0.1.2를 반복하며 끝도 없이 아래로 떨어져 내립니다.

 여긴 어디죠? 당황스러운 풍경에, 탐사자 이성 판정 0/1

 

 

탐사자가 당황해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탐사자의 바로 옆에 안내문구가 떠오릅니다.

▶ 탐사자님 당신의 티켓팅에 도전하세요!

 

(질문이 있다면) 예상 질문

Q: 여기가 어디야?

▶ 탐사자님의 티켓팅 서버입니다.

Q. 여기서 어떻게 나가?

▶ 포도알을 잡으세요! 당신의 티켓팅에 도전하세요!

탐사자가 주변을 둘러보면 포도알들이 통, 통 튀어 다닙니다. 그리고 하얀색 유령 같은 것들이 포도알들을 잡으러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하늘은 여전히 끝도 없이 어둡고, 에는 초록색 숫자들이 폭포수처럼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얀색 유령]

○ 관찰력 판정

성공 : 자세히 보다 보면, 화살표 같은 뾰족한 삼각형의 모양입니다. 여러 개가 한번에 포도알에게 다가가면, 동시에 사방으로 퐁! 튕겨버립니다.

실패 : 희끄무레한 하얀색의 무언가입니다. 저돌적으로 포도알을 향해 달려들고 있습니다.

 

[포도알]

작은 보라색 포도알입니다. 하얀색 유령들이 잡으러 다가가면 콩콩 튀어 도망가고 있습니다.

○ 관찰력 판정 

성공 : 하얀색 유령이 포도알에 닿으면 둘이 한 몸이 되어 하늘 위로 날아가 사라집니다.

실패 : 정말 포도알인가요? 저게 대체 뭘까요? 탐사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 포도알 수치

민첩 : 150 회피 : 75

(포도알 난이도를 조정하셔도 좋습니다. )

 

[하늘]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입니다. 하얀 유령들이 보라색 콩알들과 한 몸이 되어 뭉쳐 저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 관찰력 판정 

성공 : 벽 한쪽에 [↑EXIT]라고 적혀있습니다.

실패 : 벽 한쪽에 [↑]라고 적혀 있습니다.

 

[벽]

벽에 가까이 가보면, 갈 수 없습니다. 벽 쪽으로 걸어도 걸어도 끝도 없는 수평선입니다.

 

 

그 순간 포도알 한 개가 탐사자를 향해 달려오다가 황급히 피합니다.

 

○ 탐사자가 잡는다면 민첩 대항 판정

성공 : END 1

실패 : 포도알은 탐사자를 놀리듯 주변을 빙글빙글 돌더니 다른 곳으로 뛰어가다가 또 다른 유령에게 잡힙니다. 그와 동시에 탐사자의 안내 창에 뜨는 것은...

 

포도알들과 하얀색 유령이 하나씩 맞닿을 때마다 둘이 한 데로 뭉쳐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끝도 없이 높은 저 위, 그러고 보니 주변에 남은 포도알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지능 판정

성공 : 어디서 많이 본 광경 아닌가요? 마치…. 마우스 커서가 보라색 좌석을 잡는 듯한 모양입니다.

실패 : 어디서 많이 본 광경 아닌가요…? 글쎄요, 생각하는 그게 맞을 거 같네요.

 

그때, 탐사자를 향해 하얀색 유령들이 날아옵니다.

 

○ 회피 판정

성공 : 유령들은 자기들끼리 부딪히더니 튕겨 나갑니다. 다행이에요.

실패 : 탐사자와 유령들이 충돌합니다. 갑자기 몸이 움직여지지 않다가... 시야가 암전 됩니다. 몇 초가 흐르고 나서야 다시 움직여집니다. 그사이 포도알들 서너 개가 하얀색 유령들과 뭉쳐져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동시접속으로 인한 서버 튕김입니다.)

 

또다시 포도알이 탐사자의 바로 앞에 있습니다.

 

○ 탐사자가 잡는다면 민첩 대항 판정

성공 : END1

실패 : 포도알이 탐사자의 몸에 퉁! 부딪히더니 날아가 다른 하얀색 유령과 합쳐져 하늘로 날아갑니다. 

 

 

 

 

탐사자가 포도알이 몇 개 남았는지 보면….

 

● 관찰력 판정 

성공 : 이제 남은 포도알들은 5개뿐입니다. 어서 잡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실패 : 남은 포도알들이 몇 개 보이긴 합니다. 이게 다일까요? 정확히 몇 개인지 알 수 없습니다. 

(실패했다면 탐사자가 5번 더 포도알을 잡게 하고 잡으면 END 1로 가게 해주세요. 못 잡았다면 END 2입니다.)

 

탐사자가 5개의 포도알을 잡는동안 종종 하얀색 유령(마우스)들이 달려드는 판정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탐사자가 잡기에 실패할 때마다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라는 문구가 뜹니다.

 

 

※ 은밀 행동 판정을 통해 포도알을 덮칠 수 있습니다. 은밀 행동 판정 성공 + 민첩 대항 판정해주세요. 그럴 경우 민첩 판정 시 보너스 주사위 +1 얻습니다.

 

 

탐사자가 포도알들을 잡으면 END 1.

탐사자가 포도알들을 잡지 못하면 END 2.

 

 

 


 


END 1. 잡았다!!!

 

탐사자가 포도알을 잡자 포도알과 한 몸이 되어 하늘로 둥실 떠오릅니다. 밑도 끝도 없는 온통 검은색과 이진법이 떨어지는 초록색의 폭포수를 지나 한없이 위로만 올라갑니다. 

더 빨라지는 속도에 의해 탐사자는 정신을 잃습니다.

 

….

….

 

정신을 차리면 PC방 컴퓨터 앞입니다. 시간을 보면 벌써 티켓팅 시각이 10분이나 지나있습니다. 화면에는…. 결제 대기 창이 떠있습니다. 잡았어요! 소중한 나의 포도알을 잡았습니다! 언제 잡았죠? 설마…. 눈앞에서 뛰어다니던 포도알들이 생각납니다. 뭐 어때요. 소중한 나의 최애님을 영접할 수 있게 되었는걸요!

 

탐사자는 주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얻습니다.

 

탐사자 : 생환

 

 

 

END 2. 여긴 어디야?

 

탐사자는 아무리 해도 포도알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야 포도알도 너무 빠르고 하얀색 저 유령들이 전부 채가 버렸는걸요! 탐사자가 주변을 둘러보면 더 이상 포도알들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얀색 유령들도 혼자 진동을 하더니 이내 스르륵 모자이크가 되어 사라집니다. 탐사자는…. 탐사자의 밑에서 모자이크 되어 하늘로 떠오르는 네모난 픽셀을 발견합니다. 밑을 보면, 탐사자의 다리부터 머리 위로 몸이 분해되어 하늘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보이는 것은….

 

 

 

탐사자 : 로스트 

 

 

 

작가 후기

 

아... 제가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한창 모 아이돌을 좋아할 때 주구장창 저는 광탈만 당하였지요.  탐사자들이 과연 어떤 엔딩을 보았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모쪼록 재밌게 즐기셨다면 플레이 후기 부탁드립니다 ^^ 테플 도와주신 완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포도알 민첩 상향 했습니다. :) 

  • 후기 수집 폼입니다. 모쪼록 시간이 나신다면 작성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HjVpYMXnGm8J7jK17

 

쵸로비 시나리오 후기 폼

쵸로비(@Dan_Delliion)의 시나리오 후기 통합 폼입니다. 모든 시나리오 후기는 한자한자 소중히 읽고 있습니다. 플레이 후 어떠셨는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항상 모든 후기를 다 읽고 있습니다. 일

doc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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